[TV리포트=변예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66)이 파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샤론 스톤은 “가끔은 수영장에서 그림을 그리러 가야 할 때도 있다” (Sometimes I just have to go from pool to paintin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샤론 스톤은 비키니 하의만 입은 채 과감하게 그림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미완성된 추상화를 작업하는 사진을 통해 그의 예술적 재능과 넘치는 상상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몸은 자유 마음은 자유”, “여전히 정말 아름답고 재능이 있다”, “좋아 보인다”, “샤론 그대로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샤론 스톤은 지난 1980년 우디 앨런의 작품 ‘스타더스트 메모리즈’의 단역으로 데뷔했다.
샤론 스톤은 1992년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할리우드 대표 섹시 스타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샤론 스톤은 미국 연예 잡지를 통해 뇌졸중으로 쓰러져 요양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샤론 스톤은 9일간 뇌출혈로 사투를 펼쳤고 7년여의 요양 끝에 회복했다. 그러나 샤론 스톤은 “뇌졸중은 모든 것을 바꿨다. 후각, 시각, 촉각이 모두 사라졌다”라며 “사물이 늘어져 있는 것처럼 보였고 시야에 다른 색깔들이 보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전까지 활동하면서 모아둔 1,800만 달러(약 250억 원)를 모두 잃었다. 냉장고, 휴대전화, 모든 게 다른 사람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돈은 전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샤론 스톤은 “현재에 머물기로 결심하고 모든 걸 놓아주었다. 아프거나 괴롭거나 분노에 집착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