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긴 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단발로 변신해 일명 ‘단발병’을 유발한 스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머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턱선까지 짧아진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을 하고 브라톱과 하늘색 숏 재킷, 숏팬츠를 착용해 청량감을 뽐냈다.
특히 수영복 사이로 보이는 옅어진 타투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나나는 “심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해소법으로 문신을 택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나나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어머니의 부탁으로 전신 문신을 지우고 있다. 엄마는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셨다”라며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머리 싹둑? 앳되고 미소년 같네요”, “이뻐요. 아주 많이”, “곱다 고와”, “임나나가 내 버블검이고 푸른 산호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나는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나나는 2016년 tvN 드라마 ‘굿 와이프’에 첫 연기를 도전했으며,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이후 나나는 드라마 ‘킬잇’, ‘출사표’, ‘글리치’, ‘마스크걸’, 영화 ‘꾼’, ‘자백’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나나는 영화 ‘휴민트’를 차기작으로 결정해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과 호흡을 맞춘다.
그룹 에스파 윈터 역시 금발 단발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4일 윈터는 일본에서 활동 중에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윈터는 단발 헤어스타일에 금발 헤어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윈터는 핑크 메이크업으로 러블리함을 강조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에 팬들은 “예쁨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레전드다 민정”, “너무 사랑스럽다”, “단발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아니냐”, “인형인가?”, “단발 여신”이라는 폭발적인 댓글이 달렸다.
한편 윈터가 속한 그룹 에스파는 지난 3일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 (Hot Mess)’를 공개해 정식 데뷔했다.
‘핫 메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업록스(UPROXX)가 발표한 ‘금주 최고의 신곡(All The Best New Pop Music From This Week)’에 선정되며 인기를 끌었다.
에스파는 7월 후쿠오카·나고야·사이타마·싱가포르·오사카, 8월 홍콩·타이베이·도쿄·자카르타·시드니, 9월 멜버른·마카오·방콕 등 아시아 및 호주 총 14개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배우 고준희는 ‘단발병의 창시자’라고 불릴 만큼 그의 단발 머리는 매번 화제가 됐다.
지난달 13일 고준희는 “헤어스타일을 바꿨는데 뭔지 알겠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고준희는 독보적인 단발 헤어스타일과 동안 미모를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준희 언니 사랑합니다”, “고준희 컷 새로 떴다”, “머리 똑같이 자르고 싶다”, “헤어보다 얼굴에 자꾸 시선이 가네”, “언니의 아름다운 미모가 업그레이드된 듯한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준희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먹고 가2’에 게스트로 출연해 버닝썬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고준희는 “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다.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해 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 사진이 뭐냐면 그 XX랑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갔다. 그 친구(승리)가 당시 저랑 같은 기획사였고,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해서 한 장을 찍어준 것”이라며 해명했다.
그는 “회사에서 방치했다”라며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라는 기사 하나를 못 내주나 싶었다. 그래서 난 그 회사에서 나가고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서 해명했다”라고 덧붙였다.
고준희는 8월 6일 시작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출연한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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