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가 스파이더맨이 된다.
지난 5월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MGM+와 아마존 프라임에서 제작되는 실사 드라마 ‘스파이더맨 느와르’에 출연한다. ‘스파이더맨 느와르’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느와르’는 지난 2023년 2월 ‘버라이어티’를 통해 제작 중인 사실이 보도됐지만 그때는 니콜라스 케이지에 대한 소식은 없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출연 소식은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 아마존의 사전 발표 때 처음 밝혀졌다.
아마존 MGM 스튜디오의 TV 책임자인 버논 샌더스는 “‘스파이더맨 느와르’로 마블 유니버스를 확장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기회”라며 “이 시리즈를 전 세계 아마존 프라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니콜라스 케이지가 우리의 새로운 슈퍼히어로”라며 그가 스파이더맨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앞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인투 더 유니버스'(Spider-Man: Into the Spider-Vers)에서 스파이더맨 느와르의 성우를 맡아 이번 실사 소식에 그의 참여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스파이더맨 느와르’는 193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늙고 운이 좋지 않은 사립 탐정 스파이더맨 느와르가 도시의 유일한 슈퍼히어로로서 자신의 과거로 씨름하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는 무려 30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 결혼, 지난 2022년 슬하에 딸을 얻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소니픽쳐스코리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예고편,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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