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안재현이 모범납세자의 꿈을 전했다.
10일 안재현의 유튜브 채널엔 “점심 한 끼에 5500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성동세무서를 찾은 안재현의 모습이 담겼다. 조사관과 식사에 나선 안재현은 “원래는 성동세무서에 동네에 있으니까 밥 한 끼 먹으려고 했는데 촬영 허가가 쉽게 떨어지지 않더라. 일이 생각보다 커지고 커져서 세무서에 대해 촬영하게 됐다”라며 웃었다.
이어 “내가 미리 공부를 했는데 성동세무서는 동아리가 유명하더라”며 라인댄스, 배드민턴 족구, 탁구 등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소개했다. 성동세무서 직원들은 점심시간과 퇴근 후 언제든 이 동아리들을 즐길 수 있다고.
그 중 라인댄스에 관심을 보인 안재현은 식사 후 강당으로가 댄스를 함께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인터뷰해야 하는데”라며 당황하다가도 안재현은 노래가 나오자 뚝딱 로봇댄스를 펼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세무서 로비 한 편을 장식한 모범납세자들도 소개됐다. 이들은 1년에 한 번 있는 납세자의 날에 선정이 되며 세무조사 유예,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제공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고.
인천공항 이용 시 전용 비즈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조사관의 설명에 이르러 안재현은 “줄 안 서고 프리패스처럼 가는 건가?”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2023년 성동세무서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된 동료배우 이선빈의 사진을 보곤 “나도 좀. 열심히 하겠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에 조사관은 “다음에 꼭 (사진이) 있길 바란다. 할 수 있다”라며 안재현을 응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재현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