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생방송에서 깜짝 발언을 했다.
오늘(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신동엽이 라디오에 나온다니 놀랍다”, “어제도 술 드셨냐?” 등 반응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중요한 스케줄이 있기 전날은 가급적 안 마시는 편이다. 다만 어제는 마셨다”라며 “김지민, 황보라 씨가 와이프랑 밥 먹다가 집으로 놀러 왔는데 거기 합류해 마시다 먼저 잤다. ‘철파엠’이 중요한 스케줄이기에 자중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동엽은 ‘철파엠’ 출연 이유에 대해 “(송)승헌이와 (김)영철이가 ‘짠한형’에 나와주기도 했고, 원래 김영철 씨는 아끼는 동생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철 씨는 피만 안 섞인 친동생 같은 존재다”라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신동엽은 “운동도 많이 안 한다고 하는데 건강해 보인다. 몸매 변화도 거의 없다”라며 몸매 비결을 묻는 말에 답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술 마신 다음 날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하면 간에 손상이 온다고 해서 아직 하루도 못 하고 있다. 의사 말을 진짜 잘 듣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약간 강박인데, 제가 식탐이 진짜 많다. 그런데 먹고 싶은 것을 새벽까지 다 먹으면 살이 너무 찐다. 그리고 제가 짓궂은 농담, 야한 농담 같은 것을 가끔 하는데 살이 너무 찌고 그러면 더러워 보일까 봐 그렇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저는 오래 잔다. 무조건 6시간 이상 자고, 가능하면 7~8시간씩 자려고 노력한다.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며 진짜 비결도 덧붙였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을 개설해 톱스타들과도 솔직하고 소탈한 ‘술 방송’을 진행, 인기를 끌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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