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가수 아이유의 미담이 공개됐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오사카 콘서트 스태프 식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지난 6일~7일 개최된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인 오사카’의 스태프들의 식사 사진이 공개됐다.
스태프들이 직접 공개한 음식 사진에 따르면 일본에서 유명한 라멘 브랜드의 관계자들이 직접 찾아와 요리를 선보였다.
이어 ‘오사카에서 예약하려면 1년 반이나 기다려야 하는 인기 야키니쿠 가게’라는 안내 문구가 적혀있는 야키니쿠 가게 관계자들이 직접 고기를 굽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스시, 타코야끼 등 푸드트럭을 배치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케이터링 스케일”, “푸드코트가 와버렸다”, “케이터링에 스시장인이”, “거의 푸드트럭 페스티벌”이라며 감탄했다.
평소 아이유는 드라마가 조영하거나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수준급의 조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아이유는 1년간 함께 드라마 촬영을 끝낸 스태프들 전원에게 76만 원의 고가 헤드폰을 선물해 화제가 됐다.
한편, 아이유는 오사카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으며, 오는 15일부터 뉴어크를 시작으로 본격 미주 투어에 돌입한다.
아이유에 이어 가수 임영웅도 스태프를 위해 준비한 밥차가 화제가 됐다.
임영웅은 자신의 콘서트 스태프들을 위해 도시락이 아닌 밥차를 준비한 바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임영웅의 콘서트에 스태프로 참여했다고 글을 작성한 A 씨는 “신분증 확인 후 명찰 받고 밥 먹으러 들어가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 솔솔 (나더라). 도시락 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라며 후기를 전했다.
이어 “밥차는 드라마 촬영 스케치에서 본 적 있다. 너무 신기해서 사진으로도 남겼다. 밥 진짜 잘 주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하면서 ‘가수가 콘서트에 정말 신경 많이 썼구나’하고 느꼈다. 가수를 보러온 팬분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라며 임영웅을 극찬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기, 돈가스, 튀김만두, 떡볶이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알바 후기까지 감동이네”, “일하는 사람들한테 잘하면 저 사람들도 관객들한테 더 잘하고 싶겠지 선순환이네”, “모두가 행복한 임영웅 콘서트”, “진짜 이름대로 사시는 분”. “이러니 영웅을 사랑할 수 밖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이어 JTBC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할 예정이다.
배우 박해진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 촬영 당시 “든든히 먹어야 건강도 지킵니다”라며 스태프들을 위해 밥차, 간식차, 커피차 등을 선물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되며 촬영을 시작한 ‘꼰대인턴’은 박해진이 사비로 마스크를 구해 촬영 현장에 돌려 화제가 됐다.
이어 배우 엄지원도 드라마 ‘봄이 오나 봄’ 스태프, 배우를 위해 통 큰 밥차 선물을 했다.
엄지원은 “이봄(극중 이름)처럼 따뜻한 이 순간, 봄이가 쏘는 따뜻한 밥 한 끼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플랜카드가 눈길을 끌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아이유·임영웅·박해진·엄지원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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