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가 1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주연을 맡았던 톰 크루즈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속편 제작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더그 리만 감독은 신작 ‘인스티게이터'(The Instigators)의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외신 매체 ‘엠파이어'(EMPIRE)와의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와 속편 제작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2’가 제작될 가능성이 없냐는 질문에 “나와 톰 크루즈는 계속 속편 제작에 관해 얘기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리만은 “최근 10년 만에 톰 크루즈와 함께 해당 영화를 봤다”며 “정말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감독 더그 리만과 주연 배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는 모두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개봉 이후 10년 동안 속편 제작에 지속해서 관심을 표명했다.
지난 2019년 워너 브라더스 측에서 ‘엣지 오브 투모로우2’가 공식적으로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 구체적인 소식은 묘연했다. 그런데 최근 톰 크루즈가 워너 브라더스와 영화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해당 계약이 ‘엣지 오브 투모로우2’에 관한 것인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태였다.
2014년 개봉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소설 ‘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큰 사랑을 받아 톰 크루즈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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