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가수 서인영이 본업으로 컴백한다.
9일 서인영의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신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최은하와 호흡을 맞추며 신곡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컴백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은미 ‘애인있어요’, 쿨 ‘해변의 여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 ‘오아시스’ 등 명곡들을 작업한 ‘히트 제조기’ 작곡가 윤일상과 손잡고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인영은 지난 2002년 7월 그룹 쥬얼리로 데뷔했다.
쥬얼리는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신데렐라’, ‘너를 원해’ 등 솔로 가수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2022년 1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고 밝힌 뒤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 3월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서인영은 남편 A 씨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인영뿐만 아니라 이혼의 아픔을 딛고 본업으로 컴백 소식을 전한 스타들이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결혼한 황정음은 한차례 파경 위기를 맞았으나, 재결합했다. 그러나 3년 만에 직접 남편 이영돈과의 갈등을 밝히며 파경을 맞은 황정음은 이혼 소송 중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황정음은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를 통해 “저희가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을 했는데 온 열정을 다했던 만큼 공개를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배우,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로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은 일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배우들은 집어 던지고 본연 고도의 집중력으로 임한다. 개인적인 일을 같이 생각하지 않았고 열심히 본업을 집중해서 끝마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음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영돈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등 외도를 폭로한 바 있다.
이후 황정음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신동엽의 ‘짠한형’ 등에 출연해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 후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최동석은 2009년 KBS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재해 논란이 됐다.
현재 최동석은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4년 만에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이제 혼자다’로 복귀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은 리얼리티 관찰 예능이다.
‘이제 혼자다’에서 최동석은 “어느 날 집에 돌아왔는데, 가족들이 집에 오지 않았다”라며 “내 삶의 반성의 시간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서인영·황정음·최동석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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