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들 오덕이의 이름을 ‘김우인’으로 짓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선 ‘오덕이의 인생 첫 탯줄도장ㅣ오덕이엄마 EP.2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황보라가 탯줄 도장을 만들기 위해 외출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황보라는 “우리 오덕이가 태어난 지 21일찬데 오늘 탯줄 도장을 좀 만들러 왔다. 탯줄 도장이라는 게 있더라. 오덕이 태어났을 때 탯줄을 보관을 해주셨는데 그거로 도장을 만들어서 의미 있게 보관을 한다고 한다”라며 도장가게를 찾았다.
이어 도장을 만들기 위해 오덕이의 한자 이름을 적은 황보라는 도장가게 사장님이 “이름 일단 좋으시다. 작명소에서 지으셨냐?”라는 질문에 “네. 이름 괜찮아요?”라고 반색했다. ”한자에서는 숫자가 중요하다”라고 획수를 적으며 설명하자 황보라는 “숫자 괜찮아요?”라고 눈을 빛내며 기뻐했다.
탯줄 도장 주문을 마치고 나온 황보라는 “뿌듯합니다. 우리 오덕이 첫 도장. 우리 오덕이의 이름은 김우인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름을 짓게 된 과정 역시 언급했다. 황보라는 “이름가지고 후보군이 세 개가 있었다. 단우, 우인, 해운이 있었는데 되게 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투표를 했는데 투표로 우인이가 됐다”라며 “우리 우인이가 커서 뭐가 될지 이거를 대입을 시켜봤다. 그래서 제가 ‘안녕하십니까 김우인 선수’ 해보고 ‘김단우 선수’도 해보고, ‘우리 김우인 박사님께서, 우리 김단우 박사님께서’도 해봤다. 그리고 ‘최고의 인플루언서 김우인 씨 모시겠습니다’ ‘김단우 씨 모시겠습니다’ 라고 다 대입시켜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단우보다는 우인이 좀 더 낫지 않을까 했다.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이름이) 착착 붙더라”고 여러 개의 이름 중에 ‘우인’으로 정한 이유를 언급했다.
또 2주 후에는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들고 아들을 위한 적금을 넣을 예정이라며 “제가 은행업무 절대 안 보는 스타일인데 엄마로서 하려고 한다”라고 앞으로 계획을 언급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달 5월 23일 득남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웤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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