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송중기(39)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송중기와 영국 배우 출신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40) 부부가 둘째를 가졌다.
TV리포트의 취재에 따르면,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은 송중기와 케이티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 첫째 아들을 낳은 송중기 케이티 부부는 현재 한국에서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첫째 아들을 가진 후 1년 만에 둘째를 가진 것. 송중기 케이티 부부는 출산 준비 중이며, 그 외의 자세한 부분은 아티스트의 개인사라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송중기 케이티 부부는 지난 2021년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다. 송중기는 지난 2022년 12월 열애 소식을 알리고, 2023년 케이티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 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으로,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돼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송중기는 첫 아이의 백일이 지날 무렵인 2023년 10월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아들과 입술이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서 “내 와이프하고 굉장히 씩씩하게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육아를) 한다, 굉장히 뿌듯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5월엔 배우 송중기가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사진이 중국 매체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아들이 탄 유모차를 끌고 아내 케이티와 함께 걷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서울 한남동 일대에서 송중기 가족을 만난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첫째가 태어나고 1년만에 둘째 임신 소식까지 전한 송중기는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영화 ‘보고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중국 매체 ‘8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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