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억만장자 상속자의 결혼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쳐 화제를 됐다.
6일(현지 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억만장자 상속자 아난트 암바니(Anant Ambani)의 결혼식에서 공연을 한 출연료로 1000만 달러(한화 약 137억원)을 받았다.
저스틴 비버는 사업가 아난트 암바니, 그의 약혼녀인 라디카 머천트(Radhika Merchant)와 그들의 가족 및 친구들을 위한 비공개 콘서트를 펼쳤다. 해당 콘서트에서 그는 ‘Baby’, ‘Love yourself’, ‘Peaches’를 포함한 그의 히트곡 12곡 이상을 불렀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값비싼 결혼식 행사의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 중에는 아난트 암바니와 라디카 머천트와 함께한 사진도 존재했다.
사진 속 저스틴 비버는 흰색 탱크탑, 검은색 체크 무늬 속바지가 드러나는 늘어진 바지, 야구 모자를 착용하고 무대 위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해당 일정이 끝난 후, 저스틴 비버는 첫 아이를 임신한 아내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를 보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약 3억 달러(한화 약 4,137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로, 지난 2022년 6월 안면마비를 일으키는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뒤 예정된 투어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이후 투병을 이유로 무대에 오르지 않고 있던 그는, 지난 2023년 3월 크게 웃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업로드하며 상태의 호전을 알렸다.
저스틴 비버는 캐나다 출신의 가수로 2009년 ‘Baby’라는 곡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고 ‘Boyfriend’, ‘Love Yourself’, ‘I don’t care’, ‘Peaches’를 포함한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저스틴 비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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