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배우 지예은이 가장 기억에 남는 ‘SNL 코리아’ 호스트로 다니엘 헤니를 뽑았다.
4일 유튜브 채널 ‘낭만돼지 김준현’에는 “SNL 광란의 파티! 지예은의 꽃밭 퍼레이드와 SNL크루들의 마라맛 파티! EP08. 정성호 정상훈 지예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임한별은 “예은 씨 인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영상을 보면 다 예은 씨만 나온다”며 지예은을 칭찬했다. 2017년 웹드라마로 데뷔한 지예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SNL’ 오디션을 봤다고 전했다.
이어 ‘SNL 코리아’ 호스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었냐는 질문에 지예은은 “저는 진짜 너무 놀란 게 다니엘 헤니님이다”라고 답하며 수줍어했다. 지예은은 “당연히 멋있으시겠다는 생각은 했다. 저는 김삼순을 보고 자란 세대”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다니엘 헤니의 부인 역할을 맡았다고 고백한 지예은이 “미치겠더라. 너무 핸썸하시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하자 정상훈은 “그래서 대본에 없는 키스신을 자꾸 넣자고 그랬구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지예은은 “(연기로) 저한테 볼 뽀뽀는 하셨다. 실시간으로 얼굴이 빨개졌다. 그래서 ‘이 마음을 이어가야겠다’ 했는데 결혼하셨다. 얼마 안돼서 기사가 떴다”고 설명했다.
마음을 접었다는 말에 정상훈은 “너 혼자 사귀고 헤어진거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저 혼자 러브스토리를 찍은 거다”라며 인정했다.
한편 1994년생인 지예은은 ‘SNL코리아’에서 ‘대가리꽃밭’ 부캐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낭만돼지 김준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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