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개그계 부부가 또 탄생했다.
5일 보도 매체 텐아시아 측은 개그맨 김승혜, 김해준이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김승혜가 과거 밝혔던 이상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혜는 2021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해 “재밌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당시 “오나미, 박소영, 안소미 선배들과 친하다. 만나면 줄곧 결혼에 대해 얘기한다”라며 이미 ‘결혼’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승혜는 과거 방송에서 ‘조세호’를 이상형으로 꼽기도 해 ‘조세호 썸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끌기 시작했다.
이때에도 김승혜는 조세호의 ‘귀여움’을 매력으로 꼽았다.
김승혜가 언급한 이상형은 귀엽고, 대화가 잘 통하며, 재밌는 사람이다.
이는 개그맨 동료이자 동갑내기 김해준을 떠올리게 만들어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결혼하면 잘 살기로 유명한 ‘개그맨 부부 21호’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승혜는 2007년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수상하며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공개코미디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 개벤져스 멤버로 활동 중이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고, 유튜브 채널에서 부캐 ‘최준’으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았다.
최근 ‘맛있는 녀석들’, ‘팝업상륙작전’ 등으로 예능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김승혜 소셜미디어,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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