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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논란’ 허웅, 충격적인 과거 하나 더 폭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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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프로농구 선수 허웅과 전 여자친구 A씨가 서로의 과거 폭로하며 팽팽하고 맞서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를 추측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대화가 공개됐다.

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허웅과 A씨 사건을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이 나눴던 대화가 영상에 노출됐다.

A씨는 “난 매일 지워진 우리의 아이들이 떠올라서 밤마다 너무 괴로워”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내 손목에 생긴 흉터는 아직도 선명한데 난 치료비조차 못 받고”라고 말한 뒤 “네가 이제는 죗값을 받을 때가 온 거 같아”라며 언론사 채널과 함께 글을 보냈다. 언론사에 허웅과의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이다. 이를 본 허웅은 “치료비를 달라는 거구나?”라고 물었고, A씨가 “돈으로 내 마음이 치유될까?”라고 묻자 “제 정신인 상태로 내일 연락해라”고 답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 내용은 허웅이 A씨를 고소할 때 언론에 공개했던 녹취 내용과 맞아떨어지는 내용이다. 녹취에서 A씨는 “네가 나 때렸잖아”라고 말하자 허웅은 “아니, 갑자기 무슨 말이야”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에 A씨는 “우리 사건 있었잖아. 인정할 거 인정하고 네가 사과하면 내가 사건 안 만든다고 했는데”라며 화냈고, 허웅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며 재차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허웅은 A씨에게 “3년간 금전적 요구에 시달렸다”고 주장했고, 이에 A씨는 홧김에 한 요구라고 한 바 있다. 이런 시점에 추가로 공개된 두 사람의 대화는 허웅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메시지로 허웅과 A씨의 상황을 정리한 이진호는 “A씨가 허웅 씨에게 금전 요구를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수년간 협박을 해왔다’, ‘3년간 금전 요구를 했다’는 말은 어폐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A씨가 허웅에게 돈을 요구한 건 2021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간이 전부였다”라고 정리했다. 그리고 A씨가 2021년 5월 31일 이후에는 금전 요구를 하지 않았고, 이후 허웅의 요구로 만남을 이어갔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협박’이라는 부분에 의문을 표했다.

이 대화가 공개되자 허웅을 향한 여론은 더 싸늘해졌다. “죄책감이 없다”, “치료비도 안 주니?, 책임마저도 안지려고 해?”, “진실은 모르겠지만, 책임감 없이 회피했던 건 명백하다”, “다시는 얼굴 안 보고 싶다”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 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허웅 측 입장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교제했다. 교제 기간 동안 2차례 임신했던 A씨는 결혼 후 출산을 원했지만, 허웅 측은 당장 결혼하는 것에 대해 망설였고 이에 A씨는 2차례 임신중절 수술을 받게 됐다.

이후 임신을 한 A씨와의 결혼을 미뤘다는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허웅 측은 “결혼을 하려 했다”면서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A씨는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A 씨는 두 차례의 임신 중절 수술이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고 했다. 그리고 두 번째 임신에 대해 그는 “잠시 이별한 상태에서 원치 않는 성관계가 강제적으로 이뤄져 재차 임신이 됐다. 이에 대한 충격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A씨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지만, 허웅은 에이전시를 통해 “상대방의 사실무근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더 이상의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분께 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전한 뒤, 추가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

이진호에 역시 유사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허웅 측이 “A씨의 자료를 반박할 수 있는 완정본의 자료들을 모두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현재 쏟아진 의혹에 해명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있으나 수사 과정에서 여론전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허웅과 A씨가 남긴 과거의 기록이 드러날 때마다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두 사람의 진실공방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허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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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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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미친세끼

  • 똑같은 이기적인 인간들..태아품고 9달만 있으면...귀여운아기가 탄생한다...진짜 사람이야 너무 화난다

  • 여자는 사랑과 결혼을 통해 잘살생각으로., 남자는 그리유명하지도않은 유명세를 이용해 쾌락을 추구했고, 책임회피... 누가잘못한거니...

  • 어찌되었건 사랑을 하고 사랑을 나누고 . 그런데 책임있는 행동은 하지 않은것 갔은데. 남자로써 책임은 없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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