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조윤희가 재혼과 관련된 가짜뉴스에 당황했다.
2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조윤희는 한 아주머니가 “좋은 소식 들리던데. 유튜브에 난리야”라고 하자 당황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저건 뭐야”라고 황당해하면서 “전노민 씨도 있었어요?”라고 물었고, 전노민도 “나도 요즘 미치겠어요”라며 가짜 뉴스의 고충을 드러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조윤희가 파경을 맞이한 이동건과 다시 재결합한다는 가짜뉴스 영상을 제작해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5월 28일에 게재된 영상으로, 조회수는 무려 약 31만 회를 기록했다. 댓글에는 “이동건 조윤희 정말 잘 생각했다”, “너무 잘했다”라며 오해하는 이들이 많았다. 일부는 “진짜 재혼한거냐”, “이 말을 믿냐”, “진짜 뉴스냐”라며 가짜뉴스를 의심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어진 영상에서 조윤희는 인터뷰를 통해 “제 사전에 ‘이혼은 없다’라는 마음을 먹고 결혼을 한 거였다”라고 털어놨고, 지인과 캠핑 중 “근데 꿈 속에서는 걱정했던 것들이 나오기도 한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영상에는 ‘홀로 된다는 것은 세상의 오해에 맞서는 것’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는 요즘, 어떤 오해를 맞닥뜨렸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 달라진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조윤희를 비롯한 최동석, 전노민, 이윤진이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전한다.
조윤희는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에 그해 12월 딸 로아 양을 품었으나, 3년 뒤인 2020년 파경을 맞이했다. 로아 양은 조윤희가 맡아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혼자다’는 오는 7월 9일(화) 오후 10시에 TV CHOSUN에서 첫 방송된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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