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원피스 시즌2’가 오는 2025년에 공개된다.
지난해 8월 3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원피스 시즌1’이 공개됐다. 2주가 지난 뒤 넷플릭스는 시즌 2 제작 결정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넷플릭스 측은 ‘시즌 1’의 뜨거운 인기에 감사를 전했고 ‘시즌 1’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쵸파의 일러스트까지 공개하여 시즌 2를 더욱더 기대하게 했다.
그리고 7월 1일(현지 시간) 넷플릭스 측은 ‘원피스 시즌2’ 제작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 타운에서 시작됐음을 알렸다. 넷플릭스가 게시한 영상에서 루피 역을 맡은 배우 이냐키 고도이, 조로 역을 맡은 배우 맛켄유, 나미 역을 맡은 배우 에밀리 러드, 우솝 역을 맡은 배우 제이컵 로메로, 상디 역을 맡은 배우 태즈 스카일러 등 등장인물 5인방이 케이프 타운에서 재회하고 있다.
넷플릭스 ‘원피스’는 일본 만화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실사화 드라마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그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제작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드라마 공개는 2025년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시즌 3 촬영도 함께 하고 있다”고 촬영 근황을 밝혔다.
‘원피스 시즌 1’에서는 만화 1권에서 95권, 아론파크 편까지 담겨 있었다. 지난 해 9월 영화 평론 매체 CBR에 따르면 넷플릭스 ‘원피스’ 제작진들이 제작비 여건 상 로그타운편을 포기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시즌 2에서 로그타운편은 건너 뛰고 아론파크에서 리버스마운틴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즌 2의 경우 알라바스타 편까지 다룰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원피스’는 공식적으로 ‘시즌 2’까지 결정됐다. 북미 언론사 데드라인(DEADLINE)에 따르면 프로듀서 벡키 클레멘츠(Becky Clements)가 만화의 절반 가량의 분량을 목표로 ‘시즌 6’까지 제작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원피스’ 팬들은 만화의 모든 내용을 드라마에서 다루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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