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편 없는 돌잔치를 진행한 가운데, 남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안영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렇게라도 다 같이 보니 좋지 아니한가. 돌잔치 핑계 삼아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감사했던 분들에게 맛있는 저녁도 대접할 겸 만든 자리. 모두 흥겹게 즐겨주시고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돌잔치에 참석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안영미는 “깍쟁이 왕자님은 나중에 한국 오면 따로 기념하기로 했으니 걱정들은 접어주시길. 남편 FBI 아님”이라고 유쾌한 해명을 덧붙였다.
앞서 안영미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장거리 결혼 생활에 대해 토로했다. 남편을 자주 보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그는 “남편이 왔다갔다 해야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아이 돌잔치도 나 혼자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안영미가 남편 없이 홀로 돌잔치를 진행한 사진이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그의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의문을 품었다. 이를 의식한 듯 안영미는 남편을 언급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정이 있겠지”, “누가 못오든 제 삼자가 말을 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영주권 문제로 남편이 못 오는 걸 수도 있지. 각자 사정이 있을 거임”, “남의 가정사에 너무 왈가왈부하지 말자”라며 안영미 가족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아들을 출산한 그는 1년 간의 공백기 이후 활동을 재개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안영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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