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원과의 약속을 지켰다.
1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보훈이 이렇게 즐거울 일?! 즐거운 일 맞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위해 더본코리아 직원 및 입점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국가보훈부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지난달 8~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 보훈 행사다.
행사 기간 백 대표는 ‘음식으로 기억하다’라는 콘셉트로 6·25 전쟁 참전국 음식 등을 파는 먹거리 시장을 운영했다. 행사는 이틀간 25만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백종원 대표는 “보훈이라는 단어는 너무 무겁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것도 아니고 즐거운 얼굴로 우리를 위해서 아끼지 않은 분들을 위한 존중 정신이 조금 피어난 것 같아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행사 메뉴 개발에 투입된 직원들에게 걸었던 공약도 이행했다.
백 대표는 영상 말미 제작진이 ‘축제 메뉴를 담당한 직원에게 매출 1위 포상을 걸었는데, 태국 부스 1등을 차지했다’고 말하자, 곧장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1등 직원에게 태국 여행을 보내주라”고 지시했다.
담당자가 ‘진심이셨느냐’고 묻자 백 대표는 “내가 거짓말하는 거 봤냐. 그간 회식시켜준다고 하고 회식 안 시켜준 적이 있었느냐”며 “계획 잡아서 바로 보내야 된다. 두 달 안에 갔다 오는 걸로 끝내라”고 진심임을 강조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
댓글2
symphony-
선한영향력의 대명사 백종원대표님 응원합니다 국가보훈부와 콜라보한 행사 취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랍니다~!
ㅇㅇ
백종원 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