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조이가 레드벨벳 멤버 중에서 셀카(촬영자가 자신을 촬영하는 사진)를 가장 많이 찍는 멤버로 뽑혔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아이돌 인간극장’은 걸그룹 레드벨벳의 하루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핸드폰 앨범에 셀카가 진짜 많을 것 같은 멤버’라는 질문에 만장일치로 조이가 뽑혔다. 조이는 “(남들이) 볼 때마다 내 얼굴 찍고 있고, 찍히고 있고, 포즈하고 있고”라며 인정했다. 이어 “하루에 몇 장 정도 찍어요?”라는 질문에 그는 “많을 때는 1,000장도 넘어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들 이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 같다”라며 핸드폰을 확인했고 “17만 6,773장의 사진, 1만 6,442개의 비디오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인낳괴'(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이 낳은 괴물)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후 조이는 진심을 표현하며 따뜻한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 조이는 자신과 성격이 정반대라는 가수 슬기에게 “항상 언니랑 대화를 나누면 나와 다른 관점에서 나오는 얘기들이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오고, 많은 걸 느끼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서 멤버들에게 “동생들이 많고 언니가 없었는데, 이렇게 세 명의 언니들이 제 언니가 되어줘서 고맙다”며 마음을 전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이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끈끈함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번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10년 차의 예능 진짜 편해 보인다”, “레드벨벳은 서로 돈독해서 서로랑 같이 노는 게 더 좋아 보인다”, “나도 웃다 울다 했다. 10년간 변치 않고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반응들 보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코스믹(Cosmic)으로 복했다. 이후 아이튠즈 41개 지역 1위를 기록하는 등 팬들에게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레드벨벳은 오는 8월부터 아시아 투어 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튜브 ‘아이돌 인간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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