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탈주’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이날 오후 예매율 26.5%(5만 8509명)을 달성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2일 막을 올린 이래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522만 관객을 돌파한 ‘인사이드 아웃’을 제치고 이뤄낸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와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의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도리화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제훈 구교환 등이 출연한다.
사전 시사회 이후 긴박하게 휘몰아치는 94분 추격 액션에 대한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탈주’가 ‘인사이드 아웃’의 독주를 막고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탈주’는 오는 3일 전국 관객들과 만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탈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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