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소개팅 할 때 받았던 남편의 과거 증명사진을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선 ‘이지혜 세무사 남편 사무실 몰래 급습한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세무사 사무실을 찾아간 모습이 담겼다. 문재완은 사무실에 있는 라면 기계를 자랑했고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느냐?”라는 질문에 문재완은 “100분의 98은 제가 먹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에 대해 “병이 네 가지가 있다. 콜레스테롤 높고 고혈압에 역류성 식도염 있고 당뇨 전단계이고 동맥 막히기 직전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문재완은 “그렇게 보니까 나도 문제가 많다. 그리고 나 지금 거의 10kg 뺐고 오늘도 누구 만났는데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라면 기계를 언급하며 “이건 왜 가져다 놓았냐”라고 물었고 문재완은 “(라면 먹으러)한강에 갈 필요가 없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이지혜는 “어쩐지 맨날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하는데 뱃살이 안 빠지더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편 문재완의 새로운 사무실로 간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의 책상서랍들 속에서 과거 증명사진들을 발견했다.
이지혜는 과거 자신이 소개팅 때 받았던 문재완의 사진을 공개하며 “얼마나 내가 내려놓고, 주님 엄청 믿을 때, 믿음 좋을 때 만난 지 아시겠죠?”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경을 벗고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는 “안경 안 썼을 때 귀엽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자신과 찍은 결혼사진을 언급하며 “와이프 만나서 이렇게 된 거다. 우리 남편 결혼 잘 했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편이 친구 결혼식장에서 신부랑 찍은 사진을 발견한 이지혜는 “오빠 결혼했었어?”라고 물었고 친구 결혼식장에서 찍은 사진이란 남편의 해명에 “진짜 깜짝 놀랐다”라며 시사 프로그램에서 봤던 상황들을 소환,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에 남편 문재완은 “가족관계 증명서 이미 떼 봤지 않나”라고 웃었다. 이어 두 사람은 문재완의 사무실에서 라면 먹방 라이브 방송을 함께 하며 잉꼬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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