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나영석PD가 새 인턴으로 배우 고민시를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전 10시 tvN ‘서진이네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PD,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멕시코에서 K분식을 알렸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슬란드에 2호점을 오픈하고 뜨끈한 곰탕으로 현지 손님들의 취향 저격에 나섰다.
나영석 PD는 “워낙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든든한 크루다. 걱정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했다. 또 고민시라는 새로운 인물이 들어왔다. 그 친구가 만들어가는 잔잔한 변화,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돼서 기쁜 마음이다”라고 ‘서진이네 2’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고민시 캐스팅 비화를 묻자 나영석PD는 “인턴 자리가 비어서 누구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젊은 친구 중에 캐스팅을 하려고 많이 찾아봤다. 고민시가 충실히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 배우기도 하지만, 찾아보니까 중간중간 다른 일도 많이 했더라. 남들이 보기에는 별거 아닌 조직처럼 보이지만 저희가 촘촘한 조직이다. 그래서 고민시가 여기에서 능력을 잘 펼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러브콜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고민시는 “처음 섭외 요청이 들어왔을 때 되게 놀랐다. 미팅했을 때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너무 감사하다. 좋다’라고 승낙했다”라고 ‘서진이네2’ 합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서진이네’는 28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첫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서진이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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