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오대규가 부친상을 당했다.
27일 방송가에 따르면 오대규 부친 오찬성 씨가 이날 새벽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빈소는 아주대학병원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9일 오전 7시로, 장지는 이천에덴동산이다. 현재 오대규를 포함한 유족들이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
오대규는 1991년 SBS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두려움 없는 사랑’, ‘아버지 어느날 갑자기’, 머나먼 쏭바강’, ‘사랑의 향기’, ‘성냥갑 속의 여자’, ‘사랑을 기억하세요’, ‘폭풍속으로’, ‘이웃집 여자’, ‘아름다운 죄’, ‘메디컬 센터’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다.
2004년 오대규는 드라마 ‘작은아씨들’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황진이’ ,’ 조강지처 클럽’, ‘수상한 삼형제’, ‘장미의 전쟁’, ‘오로라 공주’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인기 스타 반열에 오른 오대규는 악관절 증상으로 인해 3년간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방송보다 학업에 집중하고자 한 오대규는 7년 만에 언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오대규는 지난 2018년 종영한 ‘해피시스터즈’ 이후로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오대규는 애처가로도 알려져 있다.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오대규는 비행기 안에서 당시 최신 유행이었던 사자머리를 하고 있는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혀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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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랬네 오대규 소식 본인이 우찌 된줄 이런기사 하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