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남다른 커리어를 보유한 여성 스타들. 결혼 후에도 ‘넘사벽’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이들을 모아봤다.
25일 웹예능 ‘아침먹고가2’에 출연한 자우림 김윤아는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 290곡 정도 된다고 밝힌 그는 “자우림 정규 앨범이 11장, 제 정규가 5장이다”라고 말했다. 장성규가 “저작권료로 매달 최소 외제차 3대 정도는 들어오겠다”라고 놀라자, 그는 “어떤 외제차인지에 따라 다르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성규는 치과의사 남편 김형규 씨를 언급하며 “(남편의) 직업이 주는 안정감은 없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윤아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남편 수입이) 내 수입을 넘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7년 밴드 자우림의 보컬로 데뷔한 김윤아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야상곡’, ‘밀랍천사’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현재는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뮤지컬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대기업 직장인과 결혼한 모델 이현이도 자신의 수입을 자랑했다.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이현이는 최근 방송인으로도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선수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 3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이현이는 경제권을 묻는 질문에 “수입을 각자 관리한다. 물론 제가 더 많이 번다”라고 밝혔다.
수입 관리 비법에 대해 그는 “재테크는 남편만 한다. 저는 입출금 통장에 쌓아두고 있다. (남편이) 최근에 채권을 한다. 주식으로 너무 손해 많이 봐서 안전한 채권으로 관리하고 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도경완 부부도 ‘넘사벽’ 수입 차이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한 장윤정은 ‘어머나’, ‘짠짜라’, ‘장윤정 트위스트’ 등의 히트곡을 내며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도경완은 자신의 출연료와 장윤정의 차이가 100배 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경포대 해수욕장 가서 모래 한 포대를 뿌리고 섞어 버리는 느낌”이라면서 “취업 후 비슷한 사람과 결혼할 거라는 생각에 재테크를 했다. 그런데 계획에 없던 장윤정을 만났다. 제가 마련한 아파트는 처분했다”라고 고백했다.
장윤정 역시 도경완과의 수입 차이를 언급했다. 지난 2021년 방영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 출연한 장윤정은 “남편과 (출연료) 입금일이 같다. 그 달에 도경완은 바빴고, 저는 많이 쉬었다. 그런데도 내가 (수입이 더) 많았다. 짜증을 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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