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김사랑이 4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김사랑(46)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그는 회색 티셔츠를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무언가에 집중한 듯한 모습으로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다. 이외에도 양손을 머리 뒤로 넘기고 약간의 미소를 띠고 있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김사랑은 사진과 함께 “디카로 사진 찍기”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왜 디카로 찍는 게 더 예쁘냐. 어플 써서 보정하는 것보다 그냥 그 자체가 더 예쁘다”, “어떻게 17년 전이랑 똑같냐”, “언니 나이까지 제가 다 먹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8년생인 김사랑은 2000년 미스코리아 대회 진 출신으로 2001년 MBC 드라마 ‘어쩌면 좋아’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에도 그는 드라마 ‘천년지애’, ‘이 죽일놈의 사랑’, ‘왕과 나’, ‘시크릿 가든’, ‘사랑하는 은동아’, ‘어비스’, 영화 ‘퍼팩트맨’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이외에도 김사랑은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 2020년 TV조선 ‘아내의 맛’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김사랑의 마지막 작품은 2020~2021년 방영된 TV조선 ‘복수해라’였다. 김사랑은 윤현민, 유선, 정만식, 윤소이 등과 호흡을 맞췄다.
사실 김사랑의 긴 공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사랑은 2015년에도 연예계 생활에 지쳤다며 4년간 공백기를 갖고 복귀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18년 4월 이탈리아에서 방치된 2m 높이의 맨홀에 빠져 갑작스러운 추락 사고를 당했다. 김사랑은 귀국해 서울의 한 병원에서 발등 골절 수술을 받았으며 한 달 여의 입원 치료 끝에 퇴원한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김사랑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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