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레전드’ 허재의 아들 허웅, 허훈 선수의 인기를 위협하는 이가 나타났다. ‘농구계의 꽃미남’으로 유명한 울산 현대모비스의 박무빈이 ‘하입보이스카웃’에 출격해 안방 여심 공략에 나선다.
25일 저녁 7시 30분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 11회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 농구선수 박무빈, ‘MZ 무속인’ 오혜빈-김서아, ‘남남 커플’ 큐와 디온이 ‘하입보이’에 도전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특히 박무빈 선수는 이번이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 더욱더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유니콘 엔터테인먼트 5인방 탁재훈, 장동민, 유정, 선우, 신규진이 오디션 심사에 나선다.
박무빈은 장신의 키에 왕자님 같은 분위기를 풍겨 ‘유니콘 엔터’ 5인방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박무빈은 “울산의 아기맹수, 박무빈이다. 그동안 (방송 출연) 섭외가 있긴 했는데, 탁 대표님과 장 이사님의 팬이어서 ‘하입보이스카웃’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의사를 밝힌다. “왜 ‘아기맹수’인가?”라는 질문에 박무빈은 “농구 코트만 들어가면 (온순한 모습에서 거친 모습으로) 달라진다고 해서”라고 답한다. 탁재훈은 “아직 어린데 벌써 이중인격?”이라고 받아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어 탁재훈은 SNS에서 ‘핫’한 박무빈의 모습에 사진을 여자친구가 찍어준 것이냐고 ‘몰이’에 나서는데, 박무빈은 당황한 듯 웃더니 “노코멘트하겠다”라고 답한다. 뜻밖의 반응에 현장이 ‘술렁’이는 가운데, 탁재훈은 “유니콘 소속 ‘하입걸’들과 유정 중에서 본인의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라고 묻는다. 박무빈은 신중하게 고민하다 답을 밝히는데, 이를 들은 탁재훈은 “무빈 씨, 사회생활 잘 하시네”라고 혀를 내두른다. 그의 답에 관심이 솟구치는 가운데, 대환장 인터뷰를 마친 박무빈은 즉석에서 화려한 농구 실력과 순발력 등을 발휘하기도 한다. 과연 박무빈이 유니콘 엔터에 합류할 수 있을지, 오디션 결과에 궁금증이 쏠린다.
또한 박무빈 못지 않은 ‘훈남’ 트로트 가수 오혜빈과 ‘에스파 윈터 닮은꼴’ 김서아도 오디션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MZ 무속인’임을 밝혀 소름을 유발한다. 이어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에피소드와 특별한 능력을 공개한다. 그러던 중, 탁재훈은 “혹시 신도 질투를 하냐?”며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해 묻는다. 오혜빈은 “연애를 하는 것은 크게 상관없는데, 과거 애기동자님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적이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소름돋게 만든다. 나아가 김서아도 ‘유니콘 엔터’ 5인방을 위한 ‘점사’를 건네며 심상치 않은 조언을 해줘 현장을 오싹하게 만든다. 과연 오혜빈과 김서아가 특별한 능력으로 하입보이, 하입걸에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ENA ‘하입보이스카웃’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