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8전 전승에 도전한다.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7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서울고가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지난 84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서울고와의 경기에서 9대 2로 압승했다. 참패의 설욕을 딛고 서울고는 다시 최강야구에 도전한다.
올 시즌 시작 후 ‘최강 몬스터즈’는 7전 전승의 승률 10할이라는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시, ‘최강야구’ 통산 최다 연승인 8연승 타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이에 이대호는 “이길 수 있을 때 무조건 이기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강야구’ 시즌3에는 과거 두산 베어스의 우승을 이끈 판타스틱 4이었던 유희관과 니퍼트의 활약이 화제이다. 유희관은 서울고 1차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여 감을 찾았고 니퍼트는 ‘최강 몬스터즈’ 내 최고 구속을 자랑하며 에이스 자리에 도전하고 있다. 서울고와의 2차전에도 두 투수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하지만 서울고도 전력으로 ‘최강 몬스터즈’에 맞선다. 서울고는 현재 NC 다이노스의 박건우, KT 위즈의 강백호, 두산 베어스의 이병헌 등 유명한 프로선수를 배출한 야구 명문고이다. ‘최강 몬스터즈’와 서울고 간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타점이 고픈 박용택이 타석에 들어선다. 타점왕 욕심을 내는 박용택은 염불을 외듯 자신만의 주문을 끊임없이 되뇐다. 박용택이 과연 ‘박용택 표 출루 주문’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이번 시즌에서 선발 보직을 담당할 거라고 예상했던 신재영은 유희관과 니퍼트의 기세로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상태이다. 유희관을 이에 신재영은 벤치 멤버들의 대장인 이홍구에게 자진해서 가입 신청서를 내민다는데, 과연 신재영이 벤치에서 벗어나 서울고 2차전에 등판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최강 몬스터즈’가 8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87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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