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의 사랑꾼 면모에 감동했다.
지난 19일 한혜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을 통해 남편의 외조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식탁에 떡볶이, 순대, 튀김과 그릇, 수저가 놓여 있다.
그는 “촬영 끝나고 점심때 지나 들어왔더니 남편이 저 먹으라고 떡볶이 시켜서 세팅해 놓고 출근했더라고요”라며 “귀엽다 너”라고 덧붙여 기성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 아직 신혼 같다”, “서로 바쁠 텐데 챙겨주는 모습 훈훈하네”, “떡볶이 플러팅이라니”, “진짜 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달달한 메시지를 주고받아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 한혜진이 연극 후기와 함께 공연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자, 기성용은 “그 옷 자주입네”라며 섬세한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한혜진은 “옷 좀 사줘”라는 답글을 남겨 ‘현실 부부’의 케미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 2013년 7월 기성용과 결혼한 한혜진은 2015년 9월, 딸 시온 양을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해 4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 이서진 역을 맡아 드라마에 복귀했다. 현재 한혜진은 SBS 예능 ‘더 매직스타’에 출연 중이다.
기성용은 2006년 프로에 입단한 뒤, 현재 FC서울 주장으로 매 경기 활약하고 있다. 그는 공개 열애 전부터, 축구화에 한혜진의 이니셜인 ‘HJ’를 새기며 사랑을 숨기지 않아 ‘사랑꾼’으로 화제가 됐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한혜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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