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룹 뉴진스 혜인이 발목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약 2달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다만 완전히 치료 되지는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무대에 제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혜인은 지난 4월 발등에 미세 골절이 발견된 이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왔다”며 “최근 진행한 검사에서는 골절 부위가 유합 중인 상태로 확인하였고 향후 1개월간은 점진적으로 움직임을 늘려나갈 것을 권고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혜인은 의료진 소견을 바탕으로 소속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오는 26일과 27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뉴진스 단독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 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에 참여한다.
소속사는 혜인의 복귀 소식과 함께 “충분한 재활 기간이 필요한 만큼, 어도어는 혜인의 부상 부위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팬 여러분과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혜인의 참여 구간에 대한 내용을 조정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퍼포먼스에서는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동일한 이유로 음악방송·퍼포먼스를 포함한 일본에서의 ‘슈퍼내추럴'(Supernatural)’ 공식 활동 또한 참여가 어려운 점 양해 말씀드린다. 하지만 혜인의 컨디션 및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음악방송·퍼포먼스 외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유동적으로 최대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소속사는 예정된 국내 음악 방송에서는 혜인을 포함해 뉴진스의 5인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혜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충분히 안정적으로 회복됐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나면 공식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혜인은 미세골절로 인해 지난 4월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어도어 측은 혜인이 연습 도중 발등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미세골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달 24일 발매한 ‘하우 스위트'(How Sweet)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최근 혜인이 멤버들과 함께한 챌린지 영상이 공개되면서 완전체 활동에 가능성이 제기됐던 바, 부분적이긴 하나 드디어 모든 멤버가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날 오전 혜인은 멤버들과 함께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뉴진스는 오는 21일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뉴진스는 21일 오후 1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을 정식 발매한다. 뉴진스는 이날 후지TV 아침 방송 ‘메자마시테레비’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뉴진스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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