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KBS 출신 아나운서 최동석이 새 소속사 전속계약 체결과 함께 예능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전했다.
20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오늘은 개인적으로 알릴 일이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토리앤플러스와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린 그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방송에서 다시 보고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최동석이 조윤희, 전노민, 이윤진 등과 함께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은 ‘돌싱’ 관찰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해 최동석은 “극 I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달라”리고 요청했다.
최동석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지난 2009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가 자녀로 있다.
지난 2월 최동석은 아픈 아들을 두고 파티에 갔다며 전처 박지윤을 공개저격했다. 이에 박지윤이 미리 예정되어 있던 자선 행사였다고 해명했으나, 최동석은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있었다”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최동석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연예가중계’, ‘사랑의 리퀘스트’, ‘뉴스9’ 등에서 뛰어난 진행 실력을 뽐낸 바 있다. 2021년 KBS에서 퇴사한 그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최동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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