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영국 배우 조 알윈이 전 여자 친구 테일러 스위프트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15일 선데이 타임즈(The Sunday Times)의 인터뷰에서 조 알윈은 전 여자 친구인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이별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최신 앨범인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들어봤냐는 물음에 그는 장문의 대답을 했다.
조 알윈은 “제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생각하면서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이 아니라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6년 반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사랑스럽고 전적으로 헌신적인 관계가 끝났을 때 오는 어려움을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 이것은 헤쳐 나가기 어려운 일”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별 후 대중의 관심과 추측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복잡해졌다고 털어놨다. 조 알윈은 보도된 결별 기사와 실제 상황 사이에는 항상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그는 이러한 상황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테일러 스위프트와는 둘의 관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비공개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관계를 상품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조 알윈은 인터뷰에서 교제 중인 사람이 있는지, 테일러 스위프트와 계속 연락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제 과거 관계에 대한 잡음과 관심의 수준을 고려할 때, 제가 왜 지금 언급하고 싶지 않은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6년 간의 교제 끝에 각자의 길을 떠났다. 특히 둘은 결혼설에도 휩싸이기도 한 만큼, 팬들은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9월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시 켈시와의 연애를 인정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조 알윈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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