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는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40대 스타들의 임신과 출산이 줄을 잇고 있다. ‘노산’이 쉽지 않다고 하지만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아이를 품에 안은 스타들을 모아봤다.
먼저 가수 겸 배우 이정현(44)이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받았다.
오는 14일 방송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은 둘째 임신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한다.
앞서 이정현은 지난 2019년 정형외과 전문의 박유정(41)과 결혼해 3년 만인 2022년 첫째 딸 서아를 낳았다. 이로부터 2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것이다.
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서 이정현은 “둘째가 생겼다”라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편스토랑’ 식구들은 모두 환호를 지르며 열띤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배우 최지우(49)도 40대 중반의 나이에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20년 최지우는 공식 팬사이트에 자필 편지를 게재, 스스로를 ‘노산의 아이콘’이라 칭하며 첫 출산을 앞둔 심정을 밝혔다.
당시 그는 “드디어 예정일을 보름 앞두고 있다”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19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면서 “어렵게 출산 준비를 하시는 예비맘들도 ‘노산의 아이콘’인 저를 보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만삭사진을 함께 공개해 많은 이들의 축하받았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늦게 낳은 딸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 출연한 그는 딸에 관해 “요즘 말을 많이 하는데 이젠 대화도 통한다”라며 “이런 건 어디서 배웠나 싶어질 정도로 신기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18년 3월 9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결혼 2년 만인 2020년 5월 딸을 출산했다.
가수 베니(46)도 늦은 나이 어렵게 새 생명을 얻었다.
지난해 1월 4일 베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오늘은 조심스레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라며 “감사하게도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40대 중반인 나이를 언급한 그는 “고령 임신이라 모든 것이 걱정스럽고 조심스러워 안정기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이젠 숨길 수 없을 만큼 커버린 열매를 소개하는 날이 드디어 왔다”라며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든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베니는 9세 연하의 배우 안용준과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9년 차인 2023년 첫 아이를 얻게 되면서 부모가 됐다.
배우 정정아(47)도 지난 2020년 첫째 출산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당시 정정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출생 신고한다. 많은 분의 걱정과 기도로 달달이가 어제 태어났다. 유도분만으로 자연스러운 분만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마는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 준 아이가 먼저 나를 붙잡아 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정아는 지난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앞서 그는 3차례의 유산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지난 2020년 아이를 출산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채널 ‘짠한형 신동엽’ , 베니·정정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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