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돌싱글즈5’ 새봄과 수진이 ‘원픽남’ 사수를 위해 연합을 결성한 것은 물론 ‘밀어주기 작전’까지 펼쳐 이목을 끈다.
13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5’에서는 ‘돌싱 하우스’의 셋째 날 밤, 이혼 사유에 이어 ‘2차 정보’로 나이와 직업을 모두 공개하는 90년대생 돌싱남녀들의 로맨스 전쟁이 펼쳐진다.
이날 ‘2차 정보공개’를 마친 8인의 남녀는 거실에 모여 뒤풀이한다. 서로의 ‘원픽’인 종규와 세아, ‘베이킹 데이트’ 후 스파크가 튄 규덕과 혜경은 나란히 앉아서 로맨틱한 무드를 그려내고 있다.
반면 종규를 마음에 두고 있는 새봄과, 규덕에게 줄곧 직진해 온 수진은 소외감을 느낀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미어캣’ 모드로 자꾸만 주변을 두리번거리지만, 이내 “저들의 대화에 낄 수가 없어”, “대화가 너무 깊네”라면서 급하게 연합을 결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아가 두 사람은 종규와 규덕의 옆자리가 비는 ‘찬스’가 보일 때마다 서로를 적극적으로 밀어주면서 ‘로맨스 역전’을 꿈꾼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연애 프로그램에서 저렇게 조급해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라며, “내가 남자(규덕) 입장이라면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직언을 날린다.
수진은 온갖 작전이 통하지 않자, 갑자기 한 돌싱남의 이름을 크게 부르면서 “잠깐 대화 좀 하자”라고 돌발 행동을 감행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수진에게 호출당한 돌싱남은 “친구야, 내가 뭘 잘못했니?”라고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은 “질투 작전인가?”, “수진의 행동에 규덕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라며 토론을 이어간다.
그런가 하면, 5MC는 주변 사람에게 참견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종규의 행동을 주시하면서, “종규가 계속 판을 움직이네”라고 감탄한다. 다른 돌싱들을 이어주려고 노력하는 종규의 ‘큰 손’ 행보에 모두가 존경심을 자아낸다. 그러다 유세윤은 “본인이 (세아랑) 편하게 연애하려고?”라며 뜻밖의 분석을 내놓고, 반면 이지혜는 “다른 사람 모두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인 것 같다”라며 종규를 칭찬한다. 과연 종규의 열일 행보가 중반부를 넘어선 ‘로맨스 판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돌싱남녀 8인의 ‘2차 정보공개’ 현장과, 새봄X수진의 로맨스 동맹 및 밀어주기 작전 결과는 13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MBN ‘돌싱글즈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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