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헤메코쇼’에선 ‘뭘 이런 걸 다 해줍니다! 풀케어 받고 튀어버린(?) 김대호 편 | 헤메코쇼 4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게스트로 김대호 아나운서가 출연해 송지효, 정혁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대호는 “방송을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방송이 끝나면 바로 지운다. 메이크업을 못 견디는 편”이라며 나이가 불혹이 되다보니 이제는 뷰티 솔루션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혁이 김대호의 사주풀이를 해주는 모습 역시 공개됐다. 정혁은 “사주 상으로는 이미 프리랜서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관운이 無官(무관)이다”라고 말했고 김대호는 “맞다. 회사 생활을 하면 ‘다음 승진에 도움이 되니까 해야지’ ‘인사고과를 위해 해야지’ 이런 게 없다”라고 밝혔다. “사이사이에 그만 두고 싶은 생각 자주 하셨을 것 같다”는 말에 김대호는 “저는 매일 한다”라고 솔직한 대답을 했다.
이어 김대호는 대가족 명절문화로 결혼 장례식을 치렀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저한테는 자랑스럽고 보고 싶은 분들인데 (그런 대가족 명절 문화가)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것 같다. 내 혼삿길 진짜 막힌 건지, 애정운은 바라면 안 되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애정운에 대해 질문했고 정혁은 “애초에 사주에 여자가 많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화려한 비혼식 후에 선자리나 소개팅이 끊겼나?”라는 질문에 김대호는 “선 자리는 그 전에 끊겼다”라고 솔직 고백하기도.
이어 “(이성을 만날 때)포기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까지 인가”라는 질문에 김대호는 “뭔가를 포기하면서 사랑하고 싶진 않고 제가 좋아하는 부분들로 가득 찬 분이면 좋죠”라고 대답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물론 외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말을 예쁘게 하는 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헤메코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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