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32)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가 출연한 KBS 2TV ‘진성빅쇼’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가수 진성(63)이 피해를 보게 됐다.
7일, 스타뉴스는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에서 제공됐던 KBS 2TV ‘설 특집 진성빅쇼 복(BOK) 대한민국'(이하 ‘진성빅쇼’)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진성빅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호중이 구속됐기 때문이다.
KBS 2TV ‘진성빅쇼’는 지난 2월 설 연휴 기간 특집 기획으로 방영된 뮤직 토크쇼다. 진성의 이름을 딴 프로그램인만큼 ‘진성빅쇼’에는 진성의 40여 년 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역경을 극복하고 40여 년 만에 성공을 이룬 진성의 이야기는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진성빅쇼’에서 김호중은 진성과 노래 ‘내가 바보야’를 열창했다. 당시 진성은 “사나이 중의 사나이”라며 김호중을 칭찬했다. 김호중은 진성의 믿음과 정반대되는 행보를 보이며, 진성에게 민폐를 끼치게 됐다.
현재 방송가는 ‘김호중 손절’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진성빅쇼’ 뿐만 아니라 김호중이 출연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65회~167회, 248회, 251~253회, KBS 2TV ‘신상 출시 편스토랑’ 218회, 224회 다시보기도 삭제된 상태다.
김호중은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그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지난달 24일 구속됐다.
수사 과정에서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는 “매니저가 자발적으로 자수했다”, “술잔에 입은 댔지만 술은 안 마셨다”, “소주 3잔 마셨다” 등의 거짓말을 일삼으며 혼란을 야기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KBS는 방송 출연 규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KBS는 “법원 판결 전이지만 김호중은 음주운전 도주 사고와 관련된 거짓말을 거듭해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시청자의 청원 등이 접수됐다”라며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MBC에서도 ‘김호중 지우기’에 나섰다. MBC는 김호중이 출연한 MBC ‘구해줘 홈즈’ 246회와 ‘안싸우면 다행이야’ 108회, 109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하고, 공식 홈페이지 공개한 VOD를 삭제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14
호중아 좀 더 반성하고 이다음에 나올때는 먼저 인간이 되어서 나오너라.
ㅉㅉㅉ 진짜 좀떳따싶으모 이런 기사들이다
공인으로써 교묘한 행동을 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간들은 영원히 아웃 시켜야 정의로운 사회로 간다 인기를 기본으로 먹고 사는 인간은 사회악이다
VOLATO
너도 여보시오들 이냐
여보시오들 대한민국은 법대로 해야 하오 쓰잘데기 업는 말말고 죄를 지으면 받고 그 고통을 달게 받고 오로지 본인이 정신을 재대로 못차리고 허둥지둥대면 김호중이란 사람의 삶은 절대로 안 바뀔 거요 그게 그 사람이오 그러니 3년을 받던지 4년을 받던지 고생 직살라게 하고 나와야 그담에는 절대 안합니다 알겠소 이 소대가리 같은 분들아 제발 법을 알고 얘기하쇼 본인들이나 처신 똑바로 하고 다니는 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