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비가 모닝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에는 ‘”나만 좋아질 거니깐요” 후니 피땀 흘리게 만드는 모닝 운동 루틴 시즌비시즌4 EP.3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촬영 차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은 비는 눈을 뜨자마자 호텔 내 헬스장을 찾았다. 비는 “일단 씻고 운동을 할 생각이다. 쇠질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운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가 처음 선택한 기구는 마이 마운틴. 마이 마운틴은 경사 조절이 가능해 등산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5.5단계에 1분씩 10회, 총 10분을 달린 비는 기구에서 내려와 곧장 팔굽혀펴기 돌입했다.
팔굽혀펴기 300회를 마친 비는 땀을 비오듯 쏟아냈다. 비는 “폭발적으로 땀이 난다”며 “이 조합은 사람을 죽기 전까지 몰아붙인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나 운동은 이제 시작이었다. 조금 숨을 고른 비는 50개씩 5번, 총 250회의 윗몸일으키기에 들어갔다. 비는 운동 중간 “내가 운동하라고 하지만, 그냥 걸어도 된다”며 “이거 해서 뭐하냐. 정말 짜증난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물론 반어법이었다. 비는 “운동해봤자 건강만 좋아지고, 살 쭉쭉 빠지고, 옷맵시만 좋아진다”며 “운동하지 마시라. 나만 좋아져야 한다”고 농담을 했다.
모닝 루틴의 마지막 단계는 가슴 근육을 잡아주는 덤벨 프레스. 한눈에 봐도 무게가 상당해보이는 아령을 들고 흔들림 없이 운동을 마친 비는 숙소로 돌아오면서 “가슴을 육포처럼 찢어놓으려고 했는데, 육포가 되다 말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욕탕에 들어가서도 “이런 운동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땀만 많이 흘렸다”며 오후 보충 운동을 예고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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