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음악대장’ 하현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복면가왕’ 9연승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정체는 터치드의 보컬 윤민이었다.
2일 MBC ‘복면가왕’에선 희로애락도 락이다 대 헤라클래스의 223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복면가왕’ 최초 10연승에 도전한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신기록의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시며 헤라클래스에서 왕좌를 넘겨줬다.
지난 19주 동안 무려 9연승 가왕으로 ‘음악대장’ 하현우와 어깨를 나란히 한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정체는 터치드의 보컬 윤민이었다.
가면을 벗은 윤민은 “사실 ‘복면가왕’에 처음 출연한 건 많은 분들에게 터치드를 알리고 싶어서였다. 가왕이 되고 또 이렇게 역사의 한 줄을 남겨 너무 영광이다.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선 “터치드란 팀이 이렇게 멋진 팀이고 노래도 잘하는 팀이라는 걸 더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 기회가 되시면 우리 공연도 와서 봐주시고 새 앨범에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민은 “나는 지긴 했지만 나의 록 스피릿은 계속 될 거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민에 이어 새 가왕이 된 헤라클래스는 “가왕에 대한 욕심보다도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출연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라며 소감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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