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 아내인 방송인 이혜원이 ‘인생샷’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한다.
31일 방영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6에서 인도네시아 ‘선넘팸’ 윤광민X헬레나의 ‘인생샷’을 위한 발리 우붓 투어가 펼쳐진다. 오스트리아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차서율X후강원 부부의 크로아티아 탐방기와 포르투갈 ‘선넘팸’ 성효정X마리오 커플의 리스본 여행도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 게스트로 호주 출신 샘 헤밍턴,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 오스트리아 출신 케이디가 출격한다.
우붓으로 여행을 떠난 윤광민X헬레나 커플은 “예술가의 마을이자 신혼 여행지로도 사랑받는 힐링 스폿”이라며 광활한 ‘정글뷰’가 인상적인 숙소를 소개한다. 샘 해밍턴은 “발리 하면 해변이 떠오르는데, 우붓은 발리의 그린 존으로 불린다”라고 설명한다. 안정환이 “저기는 가본 적 없는 것 같은데?”라고 관심을 드러내자, 이혜원은 “가봤다”라고 조용히 정정한다. 깜짝 놀란 안정환은 “가봤다고? 이러면 안 되는데”라며 당황스러워한다.
잠시 후, 윤광민은 ‘인생샷’을 원하는 헬레나를 위해 전문 사진사를 불러 멋진 사진을 남긴다. 또한, 계단식 논 풍경이 유명한 뜨갈랄랑으로 이동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핫한 ‘발리 스윙’ 체험에 나선다. 드레스를 입은 헬레나는 그네를 타며 화보 같은 포즈를 선보인다. 윤광민은 쉼 없이 셔터를 눌러 여자친구의 모습을 담는다.
윤광민의 사진 실력에 이혜원은 “안정환은 사진을 발로 찍는다”라면서 헬레나를 부러워한다. 그러나 안정환은 “난 손보다 발이 더 비싸!”라며 축구선수 출신다운 주장을 내세워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사진 촬영을 마친 윤광민X헬레나 커플은 우붓의 명소인 ‘원숭이 숲’으로 향한다. 원숭이가 관광객의 소지품을 가져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소지품을 조심해야 한다. 유세윤은 “원숭이가 물건을 가져가면 사육사가 바나나를 주고 (물건을) 뺏어 온다. 그러면 관광객이 고마우니까 그분들에게 팁을 준다”라면서 원숭이와 조련 가이드 간의 유착 관계를 의심한다.
그런가 하면 윤광민은 식당과 카페 등 장소를 불문하고 헬레나의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윤광민의 열정에도 헬레나는 “‘인생샷’은 3장 정도 건졌다”라고 냉정히 평가한다.
헬레나가 “배가 나오거나 허벅지가 크게 나온 사진도 있다”라고 지적하자, 이혜원은 “이해된다”라며 적극 공감한다. 이와 반대로 안정환은 “광민씨, 지금 멘털 나갔다”라며 윤광민의 심리를 대변한다.
한편, ‘인생샷’에 도전한 윤광민X헬레나 커플의 우붓 여행기는 31일(오늘) 오후 9시 40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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