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 배우 김희선(46)이 2PM 준호(34)에게 집을 판매했다고 밝히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30일 방영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배우 김희선의 동네인 강남구에서 세 번째 번개가 진행됐다.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가자 김희선은 “호텔에서 (결혼식)했다. 정말 유명한 DJ가 결혼식 피로연에 오시기로 했다”며 “피로연 하려고 모였는데 (DJ가) 안 오시는 거다. 알고 보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경찰서에 가 계셨다. 결국 그날 온 가수가 DJ를 해줬다”라고 잊을 수 없는 결혼식 일화를 공개했다.
김희선은 방송인 강호동도 언급했다. 그는 “시후(강호동 아들)랑 우리 딸이 같은 학교에 다녔다”며 “바로 옆 반이라서 시후 자주 봤다”라고 털어놨다.
김희선은 “아이도 크고 집도 줄일 겸 해서 (집을) 누구한테 팔게 됐다. 그 집을 2PM 준호씨가 샀다”며 “이사 와서 준호 씨라는 것을 알았다. 차에 어떤 여자를 태워서 가나? (궁금해 했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이날 배우 차승원과 PD 나영석도 출연해 역대급 케미를 선보였다.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받은 나영석은 “(수상 이후) 차승원한테 연락이 왔다. ‘축하는 하는데 괜찮은 거니?'(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tvN ‘밥이나 한잔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영된다.
김희선, 방송인 이수근, 코미디언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동네에 기습 방문해 그 동네에 거주하는 연예인과 즉흥적으로 만남을 가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희선은 2007년 10월 락산그룹의 차남인 박주영씨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현재 MBC 드라마 ‘우리, 집’에 출연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밥이나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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