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배우 타카하시 히토미(62)가 남편과 교제 2주일 만에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외신 잡지 ‘찬토 웹'(CHANTO WEB)이 배우 타카하시 히토미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타카하시 히토미는 2살 연하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취재원이 “52살 때 만난 2살 연하와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궁금하다”라고 하자, 타카하시 시토미는 “지인과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남편과 만나게 됐다”라고 답했다.
타카하시 히토미는 “내가 업무 차 이탈리아에 가야 했었다. 그때 지인에 불과했던 남편이 ‘나도 가도 되나?’라고 물었다. 나는 ‘일이니까 같이 갈 수 없다’라고 대답했는데, 남편이 따라왔다”라며 남편이 먼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동행에 반대했었던 타카하시 히토미는 이탈리아 동행을 계기로 남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타카하시 히토미는 “이탈리아에서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잠깐 있었다. 언어에 능통한 남편이 전시회 티켓을 끊어 주고, 완벽하게 안내해 줬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카하시 히토미는 이탈리아에서 일본으로 돌아오자마자 남편과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도쿄로 돌아온 후 만나게 됐고, 2주일 만에 혼인신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카하시 히토미는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독신주의는 아니었지만, 나에게 제대로 프러포즈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그런데 남편은 교제하자마자 프러포즈를 해줬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카하시 히토미는 지난 2013년 2살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두 사람 모두 초혼이다. 그의 남편은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카하시 히토미는 지난 1979년 배우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동 범위를 확장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타카하시 히토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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