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류승범이 한국 집을 구했다고 밝혔다.
28일 채널 ‘지큐 코리아’에는 ‘[긴급] 류승범 내한 인터뷰, 이분이 바로 ‘예수 간지’ 창시자이십니다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류승범은 ‘인상이 선해진 느낌’이라는 댓글에 “기분이 좋다. 아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아이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아이의 선한 모습과 생각, 말투를 닮게 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아빠가 되며 연기 영역이 확장된 것 같다고 말한 그는 “아빠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그전보다는 조금 더 넓은 시선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류승범 덕분에 결혼이 궁금해졌다’라는 댓글을 본 그는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같은 편이 있다는 것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지 몰랐다. 여러분들도 빨리 경험하시길 바란다”면서 결혼을 강력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류승범은 아내의 고향 슬로바키아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한 팬이 ‘내한해달라. 한국에 자주 방문하고 연기도 해달라’라고 요청하자 그는 “그렇지 않아도 내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한국에 집을 얻어 왕래 중이다”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류승범은 지난 2016년 서핑을 배우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찾았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류승범은 아내가 본국으로 돌아가며 헤어졌지만, 이후 그가 선물한 책을 보고 운명을 느껴 슬로바키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결혼 소식을 알린 그는 그해 득녀 소식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현재 류승범의 차기작으로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이 있다. 류승범 외에도 배우 배두나가 출연하며, 올해 중 공개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지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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