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천둥이 구구단 출신 가수 미미와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28일 천둥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5월 26일, 보슬비가 내린 저녁 결혼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많은 이들의 축복 덕에 미미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행복한 순간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천둥은 앞으로 미미와 함께 평범하고 사소한 순간부터 특별한 순간까지 모든 시간을 소중히 하고 행복으로 채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저희 두 사람 잘 살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신부 입장을 한 미미를 본 순간 천둥은 “다른 우주에 있는 것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미미가 내 신부라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천둥과 미미는 약 4년간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KBS2 예능 ‘세컨하우스2’에서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공개 연애 시작 후 두 사람은 지난 1월 혼성그룹 ‘캣트리버’로 재데뷔하기도 했다. 이들은 결혼식 날짜에 맞춘 제목의 앨범인 ‘5/26’을 발매했다.
천둥은 당시 “엠블랙과 구구단 활동은 끝이 났지만, 저희는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미와 함께 인생 2막을 시작함과 동시에 아이돌로서도 함께 2막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형태에 국한되지 않고 오래도록 좋은 음악 들려드리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부연했다.
새로운 아이돌 부부 탄생에 많은 이들이 축복을 보내고 있다.
이하 천둥 전문
5월 26일 보슬비가 내린 저녁 결혼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 덕에 저희 두 사람에게 영원히 기억될 행복한 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평범하고 사소한 순간부터 특별한 순간까지 모든 시간을 소중히 하고 행복으로 채워가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 잘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부 입장하는 미미를 본 순간, 다른 우주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미미가 내 신부라니 너무 행복합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천둥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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