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박보검이 극 중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수지의 남자가 돼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원더랜드’에서 태주 역을 맡은 박보검은 정인 역을 맡은 수지와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췄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의 장편 연출 영화로 세상을 떠난 가족, 연인과 영상통화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보검과 수지를 비롯해 배우 정유미, 최우식 그리고 김태용의 아내 배우 탕웨이도 출연한다. 화려운 라인업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박보검과 수지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극 중 서로를 향한 달달한 눈빛과 행동이 담긴 사진, 영상을 여러 차례 공개했다. 사람들의 시선은 이들에게로 쏠렸고, “얼굴 합 미쳤다”, “태주 정인 케미에 벌써 과몰입된다”, “선남선녀 커플”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은 ‘원더랜드’가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보검은 또한 극 중 아이유의 남자가 된다. 그는 오는 2025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와 호흡한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다. 제목은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다.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그려내 선보일 예정이다. 16부작으로 지난 2월 촬영을 다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검은 아이유는 멋진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앞서 박보검은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아이유의 월드투어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아이유는 콘서트에서 “든든하고 멋지며 고마운 내 친구”라고 박보검을 소개했다. 박보검 역시 “아이유 씨는 너무 멋지고 부지런하며 대단한 친구다”라며 “그런 친구를 만나게 된 것에 너무나도 감사하다”라고 부연했다.
콘서트 참석 후 박보검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게스트 대기실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은 물론 박보검의 이름으로 꾸며진 포토존도 찾아볼 수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또한 아이유 팬덤(유애나)이 드는 응원봉을 들고 활짝 웃은 채 사진을 찍었다. 아이유와 박보검의 훈훈한 관계성에 누리꾼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극 중 수지와 아이유의 남자가 된 박보검. 영화 ‘원더랜드’가 흥행하고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까지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가 모이는 시점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수지·박보검 소셜미디어,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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