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 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은폐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퇴사를 발표해 화두에 올랐다.
27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음주 상태에서 운전 중 택시와 충돌한 사고를 일으킨 후 도주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후 그는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요구하고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행동을 보여 많은 비난을 받았다.
지난 24일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이후 재판부는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하 김호중 소속사 입장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입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입은 모든 협력사에게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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