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중국의 기업인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소비가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25일(현지 시간) 왕소비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음 주에 나도 결혼한다. 정확히 말하면 다음 주 초부터 상하이에 있을 것”이라며 약혼녀 맨디(마샤오메이)와 상하이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왕소비는 지난 3월 프러포즈를 성공했다고 밝히며 결혼 반지를 끼고 있는 맨디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맨디의 손과, 그녀의 손을 잡고 있는 왕샤오페이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나의 아내는 타이베이에서 왔고, 오늘 나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나는 여전히 대만을 사랑한다. 맨디를 더 많이 사랑하겠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왕소비와 맨디는 만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감정이 빠르게 진전됐다. 사실 지난해 10월 왕소비는 “여전히 (전처) 서희원을 사랑한다”라며 재결합을 요구했다. 하지만 맨디와 곧바로 결혼하는 듯한 그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추가적으로 누리꾼은 서희원과 맨디가 국적부터 키, 얼굴, 분위기, 성격까지 닮았다며 소름 돋아하기도 했다.
한편, 왕소비는 전처 서희원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해 법정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서희원의 주소지, 계좌 번호, 주택 대출 현황 등의 정보가 포함된 이혼 합의서를 온라인에 게시하며 사생활 침해를 했다. 또한 왕소비는 전처가 이혼 전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며 서희원, 구준엽 부부를 괴롭게 만들었다.
현재 서희원은 가수 겸 프로듀서 구준엽과 2022년 3월 8일 재혼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특히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구준엽은 서희원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화두에 올랐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서희원, 왕소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2
안닮았는데요. 구준엽 행복하세요 ~
하나도 안닮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