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커넥션’ 지성이 납치 후 깨어나 보니 마약 중독자가 되어 큰 혼란에 휩싸였다.
24일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납치를 당하고, 이후 3일이 지나 눈을 뜨자 마약 중독자가 된 상황이 펼쳐졌다.
이날 장재경은 마약팀 에이스 형사로 활약했다. 순경에서 시작해 경감까지 진급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승진을 기념해 팀 회식을 가졌다. 팀 회식 후 술에 취해 집에 가는 길에 닥터로부터 문자를 받고는 장재경은 친구 박준서(윤나무)를 떠올렸다. SOS 코드 1882가 쓰여있었던 것.
하지만 장재경의 누군가의 습격으로 납치를 당했고 닥터의 문자에 대한 의문을 풀지 못했다.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떠보니 3일이 지나 있었고 지하철역에 앉아 있었다.
후배 형사 김창수(정재광)가 장재경의 문자를 받고 왔다며 장재경을 깨웠고 닥터의 문자가 이어져 있었다. 장재경은 의문의 문자를 확인한 후 흐린 정신 속에서도 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의심되는 남과 여를 찢어져 쫓았으나 장재경은 의문의 남성에게 맞아 쓰러져 의식을 잃고 총까지 뺏기고 말았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경찰서로 향하던 장재경은 닥터로부터 영상을 받게 됐고 영상에는 마약에 중독된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어 큰 충격에 빠졌다. 닥터는 “애쓰지 마라. 약 챙겨 드시고 조만간 봅시다”라고 말해 주머니 속 알약의 의문을 풀어줬다.
장재경은 갈증과 떨림 증상으로 고통받으면서도 “누가 날 이렇게 만든 걸까. 아무도 알아선 안돼”라고 굳게 다짐한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를 의심하던 중 친구 박준서를 떠올렸지만 사망 소식이 전해져 더욱 큰 충격에 빠진다.
장재경은 결국 나빠진 몸 상태에 병원으로 향했지만 피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될까 봐 몰래 병원에 잠입해 자신의 피를 마셔버려 증거를 인멸한다. 이어 “이겨내야 돼. 할 수 있어”라고 다짐하며 마약을 부숴버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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