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천우희(37), 가수 겸 배우 김재중(38), 모델 겸 배우 정호연(29)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부모님이 오랜 기간 유명한 음식점을 운영하셨다는 점이다. ‘요리수저’ 천우희, 김재중, 정호연의 이야기를 모아 봤다.
배우 천우희가 23일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해 친오빠가 운영 중인 식당을 소개했다. 그는 앞서 어머니가 30년 넘게 해당 음식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피디씨가 “어머니가 이천에서 음식점을 하셨을 때, 엄청 유명했다고 들었다”라며 천우희의 어머니를 언급했다. 천우희는 “맞다. (어머니가) 이천 쌀밥집을 30년 넘게 운영하셨다”며 “(서울로) 올라와서도 하셨다. 몸이 힘들어지셔서 오빠가 물려받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천우희는 “잘 먹고 컸다. 아버지가 요리를 정말 잘하신다. 어머니보다 잘하신다”라며 가족 모두가 요리를 잘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음식점을 하시니까 맛에 대해서 탐미하는 시간이 많았다”라며 학교 수업 대신 맛집 탐방을 다녔다고 털어놨다.
천우희의 오빠가 운영하는 식당은 대기가 있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은 감자탕 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김재중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어머니 덕분에 요리를 잘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감자탕 가게를 (운영)하셨다. 어깨너머로 배우며 요리를 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어머니에게 요리를 배운 김재중은 ‘편스토랑’에서 훌륭한 요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친누나를 위해 김치를 담그고, 오삼 불고기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만들었다.
김재중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24일 오후 8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은 지난 2021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아버지가 국밥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참시’에서 배우 공명이 매니저와 함께 한 국밥집에 방문했다. 이어 정호연이 등장해 “아버지 국밥집이다. 너무 맛있다”라며, 해당 국밥집이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국밥집이라고 밝혔다.
정호연의 아버지가 직접 주문을 받고, 정호연은 “국밥 세 개에 완자 하나면 될 것 같다”라며 익숙하게 주문했다. 그는 정호연은 공명과 매니저를 향해 “저희 가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갈 때 (국밥) 몇 개 챙겨 드리겠다”라며 아버지 국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호연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국밥집은 경기 구리시에 위치해 있다. 공명은 “우리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신다. 나 없이 두 분이서도 오신다”라며 부모님도 인정하는 맛집이라고 전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피디씨 by PDC’ 영상 캡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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