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이 양정아와의 과거 인연을 언급했다.
21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과거 양정아와의 인연으로 말문을 열었다. “양정아 씨는 기억 못 하실 텐데 딱 한 번 스치면서 뵌 적이 있다. 운동 후 나와서 정아 씨 통화하시는 걸 멀리에서 봤다. 되게 아름다우시다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탁재훈에게 “그런 걸 억지 인연이라고 한다”고 지적받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상민은 양정아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미모 유지를 위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사냐”고 묻기도 해 시선을 모았다. 탁재훈은 “이상민 씨는 항상 부정적인 생각을 하며 사는 거냐”고 다시 한번 이상민에게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양정아는 “이혼 이후 연애를 한 번도 안 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샀다. 이에 예지원이 “대시하는 분들이 정말 많을 것 같다”고 의아해하자 이상민은 “남자 입장에서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 무조건 퇴짜 맞을 것 같은 스타일”이라며 양정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양정아에게 “2008년도에 헬스장에서 양정아 씨에게 다가가 ‘혹시 괜찮으시면 전화번호 좀 받을 수 있을까요?’ 했다면 어땠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양정아가 “그럼 줄 수도 있었을 거다”고 답하자 이상민은 “그때 물어봤어야 되네”라고 아쉬운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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