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정찬우가 생각엔터테인먼트 3대 주주였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분은 이광득 대표(28.4%), 최재호(29.7%), 개그맨 정찬우(28.3%) 등 3인이 거의 동일한 비율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정찬우가 생각엔터 3대 주주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그의 근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찬우는 지난 2018년 공황장애와 조울증 증상 등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는 “정찬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방송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당뇨와 이명 증상을 오랫동안 앓았고 최근에는 조울 증상이 심해져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아 휴식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정찬우는 지난해 5월 뜻밖의 근황이 알려지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정찬우는 당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희망나눔협의회와 태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강원 태백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영양식 350박스를 후원했다.
한편, 생각엔터는 현재 조직적으로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김호중의 교통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김호중 측은 “음주운전은 절대 아니”라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광득대표는 자신이 매니저 A씨에게 대신 자수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던 지난 19일, 김호중은 사건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해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현재 경찰은 김호중과 그를 대신해 자수한 매니저, 소속사 본부장과 대표 등 총 4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소속사 관계자 3명은 현재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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