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tvN 드라마 ‘졸업’ 측이 음주운전 장면을 등장시켜 논란을 빚은 가운데, 해당 장면을 슬그머니 편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졸업’에서는 정려원(서혜진 역)이 동료교사 소주연(남청미 역)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술자리에서 소주연의 선전포고를 들은 정려원은 다시 학원으로 복귀해 자신을 기다리는 위하준(이준호 역)과 공동 강의를 준비했다. 이후 정려원은 직접 차를 몰아 위하준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강의를 준비하며 시간이 지났을 지라도, 강의를 준비하며 시간이 지났을 지라도, 음주운전을 우려할 수있는 말한 장면이다.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 이같은 황당한 실수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필 이런 때 이런 실수를”, “악역도 안전벨트를 하는 세상인데”, “검수할 때 못 본건가”, “씬 배치 실수한 듯”, “편집 실수 아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졸업’ 역시 논란을 인식한 듯 VOD 다시보기와 클립에서 해당 장면을 조용히 삭제했다. 현재 음주운전 장면이 사라진 상태다.
최근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음주운전을 줄곧 부인했던 김호중은 콘서트가 끝난 후 모든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한편, 드라마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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